롯데백화점이 추석을 맞아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판매대금 3천억원을 조기에 지급한다.
명절을 앞두고 원활한 자금운용이 필요한 파트너사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함이다.
롯데백화점은 2,200여개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8월 말에 지급 예정이던 7월 판매대금을 일주일 가량 앞당겨 8월 23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중소 파트너사의 ESG 경영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중소 파트너사의 경우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니즈는 있으나 경영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애로사항이 많았다.
롯데백화점은 동반성장위원회와 손을 잡고 중소 파트너사 중 16개사를 선정해 무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 선정 후 8월 말부터 연말까지 약 4개월간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이 종료되면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우수기업 인증이 부여되고,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동반성장 펀드 지원과 기금 우대 혜택 등이 주어진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한가위를 맞아 파트너사의 경영활동에 도움을 줄 다양한 상생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과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