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이 미국내 중고차 매매 시장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암울한 성장과 수익성 악화가 전망된다며, 온라인 중고차 업체 카바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간의 라자트 굽타 애널리스트는 "이렇듯 미국의 중고차 시장 전망이 좋지 않고 불투명한 요인으로 지금은 카나나 주식을 살 때가 아니"라면서 "그럼에도 카바나 주가는 동종-경쟁업체들에 비해서도 비싸다"고 평가했다.
굽타는 "현재 수준에서 카바나는 분명히 수익성과 관련한 중요한 리스크가 있고 이로 인해 실적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카바나의 비즈니스 모델이 장기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하향하지만 목표가는 기존의 주당 25달러에서 35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는데 "이는 최근 이커머스 경쟁사들의 재등급에 대한 이유와 카바나가 경기 침체 속에 공격적으로 비용 절감에 나선 것을 감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