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분기 국내총생산은 전기 대비 0.0%로 주춤했다.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청은 2분기 경제성장률이 1분기에 비해 조정 후 보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0.1% 증가인데 실제로는 이를 밑돌았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서플라이 체인(공급망) 혼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독일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연방통계청은 1~3월 1분기 성장률을 종전 공표한 전기 대비 0.2%에서 0.8%로 0.06% 상향 조정했다.
2분기는 특히 가계소비와 정부지출이 경제를 떠받쳤다. 순수출은 부진하면서 성장률을 끌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