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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하반기 손익 개선…IB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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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NH투자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1,000원을 유지했다.

26일 대신증권은 NH투자증권의 2분기 순이익 1,197억 원은 당사 추정에 부합하고 컨센서스 1,220억 원 대비 소폭 하회했다고 밝혔다.

또한 2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17.2조 원으로 전분기 대비 -12.8% 줄었고, 해외주식 거래대금 역시 같은 기간 -20.5% 감소함에 따라 BK수익은 감소가 불가피했다고 분석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6월에는 금리가 급등했고, 변동성이 상당히 커 NH투자증권의 2분기 운용 환경은 최악이었다"며, "7월 들어 금리는 하락하는 등 금리 급등 추세가 완화돼 하반기 거래대금은 감소하겠지만 운용 수익은 상반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금리민감도가 경쟁사 대비 높아 금리 급등세가 완화되면 이익 증가율이 가장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산관리수익은 신탁자산 및 펀드판매는 감소하였으나 채권형랩 판매 증가, 랩상품 가입금액 하향조정 등으로 랩잔고가 증가했으며 ELS발행 물량도 점진적 증가세가 유지됐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금융시장 악화로 채권인수 및 IPO부문은 저조했지만 인수금융, 금융자문, 유상증자 부문에서 선전했고 비시장성 자산 평가손익이 921억 원으로 크게 증가하며 전체 1,100억 원으로 역대 최고 수익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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