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인도, Hybrid Annuity Model 도로사업, 선수금 축소 검토
인도고속도로청(NHAI)은 최근 몇 년 인기를 끌고 있는 Hybrid Annuity Model (HAM)을 개정하여 공사기간 동안 고속도로 시공업체에 지급하는 선수금을 절반으로 줄이는 제안을 검토중이다.
●HAM은 EPC와 BOT annuity가 혼합된 모델로, 정부와 민간기업이 각각 40:60의 비율로 총사업비를 분담.
NHAI는 공사기간 동안 프로젝트 비용의 40%를 지불하고 잔여 금액은 계약기간 동안 균등하게 분할 지불하는 현행 규정에서 공사기간 중 그 비용의 20%만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방안이 승인되면 건설 기간 동안에 고속도로 시공사들이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할 것이기 때문에 해당 부문에 대한 민간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HAM 모델에서는 통행료 징수에 대한 책임이 NHAI에 있기 때문에 시공사들이 추가로 부담하는 위험은 없다.
관계자들은 현재, 대표적인 Bharatmala Scheme 하에 약 55%의 프로젝트들이 HAM 방식으로 입찰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안정세를 보였기에 앞으로 몇 달 안에 70%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Bharatmala Pariyojana는 중앙정부에서 후원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도로 및 고속도로 프로젝트. 83,677km의 신규 고속도로에 대해 1400억달러가 투자될 예정
정부가 선수금을 줄여도 프로젝트를 추진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로인해 더 많은 프로젝트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약 49개 고속도로 건설업체들이 HAM으로 추진되는 최대 Rs 1,769 crore 규모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은 상태이다.
<출처 및 참고>
출처 : 인도협력원 The Times of India 7월11일ㅣ해외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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