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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산재사망 근로자 320명…전년비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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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320명의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가 19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산업현장에서 30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320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5년간 동기간 사망자 수는 2018년 401명, 2019년 370명, 2020년 337명, 2021년 340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155명으로 과반에 가까웠고 제조업 99명, 기타업종 66명 등 순이었다.

재해 유형별로 보면 떨어짐이 126명으로 가장 많았고 끼임 57명, 물체에 맞음 32명, 깔림 및 뒤집힘 27명, 부딪힘20명, 기타58명 등이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법 적용 대상인 5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87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96명이 숨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사고는 20.2%(22건), 사망자는 15.3%(15명) 감소했다.

올 들어 지난 15일까지 발생한 중대산업재해는 104건을 기록했다.

중대산업재해는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같은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 같은 유해 요인의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 3명 이상 발생 등 요건중 하나 이상이 해당되는 산재다.

법 시행 이후 지난 15일까지 발생한 중대산업재해는 88건으로 노동부는 이 가운데 63건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안전보건 관리 책임자 등을 입건했다.

46건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영책임자 등을 입건했으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사건은 14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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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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