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자가검사키트 수급 상황을 점검한 결과, 큰 문제가 없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자가검사키트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이뤄졌다.
점검에 따르면 현재 자가검사키트 업체의 재고·보유량은 4,429만 명분이며, 10개 제조업체는 주간 최대 4,000만 명분 생산이 가능하다.
식약처는 "7월 첫째 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178만 명분"이라며 "현재 재고·생산량과 판매량을 감안할 때 앞으로 수급 상황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 2~4월 확진자 급증 시기에는 정부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했으나, 지난 5월부터 `유통개선조치` 해제에 따라 현재는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다. 그 외에 편의점과 약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편의점 중 CU는 `포켓CU`, GS25는 `우리동네 딜리버리`, 세븐일레븐은 `세븐일레븐` 애플리케이션에서 자가진단키트를 검색하면 근처에 위치한 점포별 재고 수량을 파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