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가 불확실한 경제에서 투자자들에게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코스트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며 목표가도 전날 종가 대비 17% 이상 높은 주당 525달러에서 579달러로 상향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도이치방크의 크리스티나 카타이 애널리스트는 "코스트코가 동종업체들을 능가할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코스트코의 경우 꾸준한 트래픽 증가와 고객들의 높은 충성도가 확실한 차별화 요소로 작용한다"고 진단했다.
카타이는 "코스트코의 연간 회비 즉, 맴버십 비용은 다른 소매 및 식료품 체인점들과 차별화하여 또 다른 수익원을 제공"하며 "연간 회비가 안정되면 소비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코스트코가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코스트코의 크레이그 젤리넥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코스트코의 연간 회비는 테이블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며 "연간 회비에 대한 인상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