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음악과 자연이 함께하는 감성 페스티벌 `2022 러브썸(LOVESOME) 페스티벌`이 올해의 주제 도서를 공개했다.
올해의 주제도서는 작사가 김이나 작가의 <보통의 언어들>이 선정되어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글과 함께 음악으로 마음을 다독여 줄 예정이다.
‘러브썸 페스티벌’은 음악과 책이라는 기본 콘셉트에 화제의 책을 부제로 콘셉트가 더해진다. 4회째를 맞이하는 동안 19년 하태완 작가의 ‘모든 순간이 너였다’, 20년 이병률 작가의 ‘내 옆에 있는 사람’, 21년 정영욱 작가의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가 주제 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보통의 언어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일상의 단어들 속에서 삶의 태도에 관한 김이나 작가의 생각을 ‘감정’, ‘관계’, ‘자존감’ 키워드를 중심으로 함께 나눈 책이다. 주로 부정적으로 쓰이는 단어 이면의 긍정적 의미를 들여다보는 시선을 공유하며,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일상의 단어로 풀어나가는 에세이다.
오는 9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펼쳐 질 ‘2022 러브썸 페스티벌’은 7월 18일 1차 라인업 공개에 앞서 지난 8일 블라인드 티켓을 판매했다. 도서와 라인업이 공개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블라인드 티켓 오픈 20분만에 매진을 기록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매년 봄, 많은 관객에게 따뜻한 설렘을 불러일으켰던 ‘러브썸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으로 책 읽기 좋은 가을에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기가 지나고, 2019년 첫 시작을 알렸던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양일에 걸쳐 개최하는 만큼 그 의미가 크게 담겨있어 더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스24와 인넥스트트렌드, 지니뮤직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제작 지원하는 ‘2022 러브썸 페스티벌’의 일반 예매는 오는 7월 25일 예스24에서 단독으로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