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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유상증자 전년비 +21.5%...LG엔솔 효과

무상증자 주식 수 45.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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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상장사의 유상증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반면 무상증자 발행 규모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유무상증자 현황`에 따르면, `22년 상반기 상장법인의 유상증자 발행 규모는 219개사, 21조 1,393억 원으로 전년 동기(231개사, 17조3,953억 원) 대비 회사수는 소폭 감소하고 금액은 21.5%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상장법인 유상증자 발행규모, 자료 : 예탁결제원)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39개사, 17조 5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회사수는 7.1% 감소했고, 금액은 23.6% 증가했다.

코스닥 시장은 156개사, 3조 9,9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회사수는 6.0% 줄었고, 금액은 15.5% 늘었다.

코넥스 시장은 24개사, 8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회사수는 4.3% 증가한 반면 금액은 33.9% 감소했다.

배정방식별 유상증자 회사수 및 금액은 주주배정방식이 28개사, 7조 765억 원로 전체의 33.5%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일반공모방식(51개사, 11조 4,250억 원), 제3자 배정방식(145개사, 2조 6,378억 원) 순이었다.

유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엘지에너지솔루션(10조 2천억 원)이며, 삼성바이로로직스(3조 2,007억 원), 두산에너빌리티(1조 1,477억 원)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유상증자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대한전선(3억 8,800만 주), 두산에너빌리티(8,287만 주), 비보존헬스케어(6,413만 주) 순으로 조사됐다.

무상증자 발행규모는 올해 상반기 52개사, 5억 271만 주로 전년 동기 대비 회사수는 37.3%, 주식수는 45.8% 줄었다.

(최근 3년간 상장법인 무상증자 발행규모, 자료 : 예탁결제원)

시장별 무상증자 회사수 및 주식수는 유가증권시장은 12개사, 5,697만 주가 발행되어 전년 동기 대비 회사수는 40.0%, 주식수는 52.5% 감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40개사, 4억 4,574만 주가 발행되어 전년 동기 대비 회사수 33.3%, 주식수 43.9% 감소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무상증자를 통해 주식을 발행한 회사가 없었다.

무상증자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노터스(6,244만 주), 조이시티(2,277만 주), 덕산하이메탈(2,271만 주)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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