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 니덤앤컴퍼니가 메타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의 `보류`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하며, 향후 2년 간 비용증가는 수익 증가를 능가할 것이라는 의견도 함께 내논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니덤의 로라 마틴 애널리스트는 "메타가 메타 플랫폼(메타버스)에 대한 막대한 투자에도 이를 성과로 내기까지 오래 걸릴 수 있다"며 "따라서 지금은 메타 주식을 팔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마틴은 "단기적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는 메타의 약속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과도한 투자와 지출은 역사적인 사업 컬렉션에 대한 실존적 위험을 이미 그들은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메타는 여전히 틱톡 등과 같은 소셜미디어 동종업체들과의 힘든 경쟁도 주가에 타격을 주고 있다"며 "이 때문에 수익 증가세를 의도적으로 낮추고 있다는 점에서 컨센서스 추정치도 너무 높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