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그룹주가 장초반 나란히 강세다.
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1.64%) 오른 18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0%)와 셀트리온제약(0.86%)도 1% 가량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 삼형제는 최근 국내증시 부진 속에서도 바이오시밀러 공급 강세에 주가가 오름세다.
셀트리온은 지난 달 27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CT-P16`(베바시주맙)에 대한 판매승인 권고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28일에는 셀트리온이 판매유통 자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 등 약 1,756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신한금융투자는 셀트리온의 2분기 이익률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9만8,000원에서 2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2년 하반기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실적과 주가의 상승세를 견인할 전망이다"며 "램시마SC의 매출 고성장 본격화를 필두로 북미 트룩시마 매출 회복, 주요 바이오시밀러들의 견조한 매출 성장이 더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