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낮 지하철 5호선에서 고장이 발생,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12시 51분께 경기 하남시 지하철 5호선 하남풍산역에 정차 중이던 방화행 전동차 하부에서 원인 모를 이유로 연기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현재 하남풍산역∼상일동역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공사는 전동차와 역사 내에 있던 승객들을 긴급 대피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도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역사 내 화재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고 곧 열차 운행을 복구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