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고유가 기조에 베트남 산업계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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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라오까이성 북부 노선을 운행하는 사오비엣 버스(SaoViet)는 비용의 50%를 차지하는 연료비가 계속 오르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사오비엣버스의 모회사인 밍타잉팟(MinhThanh Phat) 도반방(Do Van Bang) CEO는 "버스 운행을 많이 하면 할수록 더욱 손해를 보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사오비엣 버스는 현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운행 횟수를 줄이고 있다.
방 CEO는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요금을 15~20% 인상하는 것이지만 경쟁이 치열해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라면서도 "회사는 오랫동안 손해를 보며 경영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운송회사 인터내셔널 로지스틱스(International Logistics)의 응웬망흥(Nguyen Manh Hung) CEO는 "연료가 비용의 40%를 차지하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회사에 영향을 미쳤다"며 "고객들과 가격 협상을 하는 것이 쉽지않으며 다른 비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연료비를 낮추기 위해 정부에 세금 감면을 청원하고 있다. (출처: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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