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는 로이반트의 자회사인 라이소반트로부터 수퍼박테리아 치료후보물질인 ‘SAL200’에 대한 기술 반환을 통보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인트론바이오는 라이소반트의 모회사인 로이반트가 이사회 결정으로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양사는 합의에 따라 계약 해지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계약 해지에 따라 SAL200에 대한 모든 권리와 진행된 연구 자료는 인트론바이오에 반환되며, 기존에 라이소반트가 지급한 계약금 1,000만달러(약 128억원)은 반환하지 않는다.
인트론바이오의 ‘SAL200’은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2상을 승인받았다.
앞서 지난 2018년 계약 체결 당시 인트론바이오는 미국 임상2상의 첫 환자 투여시 3,000만달러 (약 336억원)를 수령하도록 하는 등 총 6억 6,750만달러(약 7,500억원)의 기술수출과 함께 별도로 제품 상용화시 매출액의 10% 초반대 경상기술료(Royalty)를 수령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트론바이오는 라이소반트가 진행해 온 SAL200 관련 임상 자료를 모두 넘겨 받을 것이며, 새로운 파트너사를 물색해 보다 좋은 조건으로 조속히 기술수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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