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IT기업 SGA는 학교 디지털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K-에듀 통합플랫폼`의 정보시스템마스터플랜(ISMP) 수립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SGA는 KT, LG CNS, VTW와 컨소시엄으로 수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 IT서비스 사업 경쟁력을 보다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SGA에 따르면 K-에듀 통합 플랫폼사업은 총 7년 간 약 6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공공 분야 최대의 정보화 사업이다.
정부는 초·중·고교 교육 현장 등 대학 입학 이전의 모든 활동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사실상 모든 교육 자원을 집중시킨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SGA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교육 분야 차세대 공공 IT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SGA는 이를 기반으로 각종 부·처 및 지자체의 다양한 사업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김신환 SGA 대표이사는 "지난해 `4세대 나이스` 사업 수주에 이어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투자로 이번 ISMP에 참여해 다시 한번 교육 분야에서의 경쟁 우위를 점하게 됐다"며 "K-에듀 통합플랫폼은 기존 시스템과는 달리 교육 콘텐츠를 중심으로 실제 교육의 품질과 학습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목적성에 부합된 시스템을 구축을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