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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채권 3조 늘었다…연체율도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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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채권 3조 늘었다…연체율도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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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권 대출 규제 강화가 이어지면서 보험사 대출이 3조 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대출 규모가 크게 늘었고 연체율도 전분기말보다 악화됐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2년 3월말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69조5,000억 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3조4000억 원 늘었다. 분기별 증가폭은 지난해 말 3.6%에서 올 1분기 3.4%로 소폭 완화됐지만 여전히 작년보다는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가계대출은 전년 동기보다 3.9%, 기업대출은 무려 10.4% 늘었다. 연체율도 소폭 악화됐다. 올 1분기 말 기준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18%로 전분기말보다 0.05%p 상승했다. 부실채권비율은 0.13%로 전년과 동일했다. 가계대출은 0.14%, 기업대출은 0.12%다.


    보험업권의 대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은행권의 대출규제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로 풀이되고 있다. 은행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40%를 적용받고 있지만 보험업권 등 제2금융권은 이보다 소폭 완화된 50%로 은행보다 10%p가 높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와 환율 상승, 우크라이나사태 지속 등에 따른 경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연체율 등 대출 건전성 지표를 지속 모니터링하겠다"며 "금리 상승 시 원리금 상환능력 악화를 감안한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해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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