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22년 상반기 수출바우처 매칭페어`를 9일 개최했다.
이날 수출바우처 매칭페어에는 우수 수행기관 100개사와 참여기업 138개사가 참가해, 수출바우처 참여기업과 수출 서비스 수행기관의 매칭,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대면상담 기회를 늘려달라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최근 다소 완화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매칭 상담부스 100개 중 50개를 오프라인 부스로 확대 편성했다.
수출바우처 사업이란 민관 협력 수출지원 사업으로 매년 3,900개 내외의 내수·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300여개의 수행기관이 수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의 총 수출액은 약 8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8억 달러가 증가했으며, 수출경험이 없던 내수기업의 첫 수출성공률이 46.2%, 고용증가율은 7.2%를 기록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수출 바우처 사업의 기본 성격은 내수기업은 수출기업으로, 수출기업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이 많이 있는 물류 애로 해소와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 성과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