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업체인 에이비엘바이오는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2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부대 행사인 맥킨지 심포지엄(McKinsey Symposium)에 참석해 파이프라인 임상 개발을 논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맥킨지 심포지엄에는 일본 다이이찌산쿄, 중국 베이진(BeiGene)과 시스톤 파마슈티컬스(CStone Pharmaceuticals), 에이비엘바이오 등이 참석해 ‘글로벌 무대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아시아 항암제’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맥킨지의 공식 초청으로 에이비엘바이오의 면역항암 분야 전문성이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파이프라인의 임상을 가속화하고, 세계 면역항암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ASCO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항암 분야의 임상 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진행 중인 임상과 관련하여 현지 연구자 및 협력사와 만나 긴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퇴행성뇌질환 신약으로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와 이를 활용한 ABL301 등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임상1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