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W`가 올해 1분기 기준 전 세계에서 8번째로 많은 매출을 올렸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사이트 데이터에이아이(data.ai)는 애플 ios와 구글 플레이를 합산한 결과 리니지W의 매출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가운데 8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게임사가 개발한 게임 가운데 매출 순위 10위 내에 든 게임은 리니지W가 유일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3일 2022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리니지W의 1분기 매출이 약 3,732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는 중국 미호요의 `원신`이었으며 `로블록스`가 2위, `왕자영요`가 3위에 올랐다.
PC게임 분야에선 크래프톤이 개발한 `PUBG 배틀그라운드`가 스팀 플랫폼 기준 지난해 매출 8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에이아이는 "실시간 온라인 참여 기능이 있는 PVP게임이 핵심 인기 장르로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면서도 "모바일 게임 인기차트 상위 10개 내에는 8개의 장르가 공존하며 다양한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