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가 8거래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상승폭은 크게 줄어든 상태다.
2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0.29%)오른 27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에프는 호실적 전망에 이번달 들어 26%이상 상승했다.
메리츠증권과 DB금융투자은 목표가를 4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종 고객사(테슬라)의 시장 지배력 강화 구간에서 하이니켈 양극재 대량 양산이 검증된 엘앤에프의 역할이 재부각될 것"이라며 "최종 고객사의 낙수효과로 인해 상향된 사업 계획은 주가 프리미엄의 정당화에 대한 배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엘앤에프는 지난 19일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2023년초부터 2024년말 양극재 거래 물량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극재 공급 계약 규모는 7조1953억원이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2023~2024년 연결 매출 예상치가 13조5000억원이고, 지난 6년 동안 LG그룹향 매출 비중이 67%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해당 물량 외에 추가 계약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