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 전환(DT)업체인 이노그리드가 공공 클라우드 수주 증가에 따라 올해 250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노그리드는 올해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 상장 추진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노그리드는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025년까지 매출액 1천억원 달성과 고객사 1천곳 확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보유 등을 골자로 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회사측은 이 달 51억원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으며,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간사로 선정했다.
이노그리드는 하반기 기술특례를 통해 국내 토종 클라우드 기업으로 처음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오는 2025년까지 정부의 공공 클라우드 대전환을 맞아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겠다"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기반의 공공 클라우드존 구축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명진 대표는 "ICT 기업의 성패는 비즈니스 수완도 중요하지만 주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연내 IPO 달성이 가시화되면서 첨단 기술 중심의 클라우드 풀 스택 플랫폼을 보유한 초우량 클라우드 기업으로 거듭날 채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매출액 170억원과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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