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늘(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제34회 중소기업주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기본법은 매년 5월 셋째 주를 `중소기업주간`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열리는 중소기업주간 행사다.
중기중앙회의 창립 60주년도 함께 맞이한 만큼, 중기중앙회는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을 주제로 80여개 행사와 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31개 중소기업단체와 지원기관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29개 정부부처·광역지자체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중기중앙회는 오는 19일 예술의전당에서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를 진행하며 `중소기업 인식개선 IDEA 전시`, `경기중소기업협동조합 플로깅 챌린지` 등 사회공헌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리며, `중소기업 혁신역량강화 설명회`, `중소기업 적정단가 보장을 위한 토론회` 등 토론회도 이어 진행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의 긴 터널에서 빠져나와 경제가 활력을 되찾아 가는 만큼 이번 중소기업주간에는 경제와 일상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인의 의지를 담았다"며 "이번 중소기업 주간이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국민들에게 중소기업의 위상을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