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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값 2만 원에도…교촌, 1분기 영업익 전년比 19.3%↓

지난해 기저 효과 및 배달 수요 감소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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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망원2동점
지난해 업계 최초로 치킨값을 2만 원으로 올렸던 교촌치킨이 인상분이 반영된 첫 분기에 시장추정치(건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거뒀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엔비는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 감소한 86억 8천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5.9% 증가한 131억 2천만 원, 당기순이익은 15.0% 줄어든 66억 5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원인으로는 먼저 지난해 배달 특수로 치킨업계 전반이 높은 매출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란 분석이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배달수요가 줄어든 점도 수익성을 깎아내린 요인으로 지목된다.

더구나 지난 1분기 일시적으로 육계공급이 차질을 빚으며 공급부족 사태가 발생한 데다, 원부자재 가격이 오른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당장의 실적개선도 요원한 모습인데 유통과 HMR(가정간편식) 매출 회복이 하반기는 되어야 본격화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에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일 교촌에프엔비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3만 원에서 2만 5천 원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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