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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김지원X손석구 다시 찾은 행복한 일상…뒷모습에도 스며든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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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김지원, 손석구의 행복에 위기가 드리워진다.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측은 13일 다시 찾은 둘만의 시간 속에서 행복을 만끽하는 염미정(김지원 분)과 구씨(손석구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여기에 고민에 빠진 염창희(이민기 분)도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구씨가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고 염미정으로부터 멀어졌다. 그러나 염미정은 두려움 때문에 어둠 속에 갇힌 구씨에게 손을 내밀었고, 두 사람은 다시 서로를 ‘추앙’하며 설렘을 높였다. 그리고 방송 말미, 산포에서와는 다른 모습의 구씨가 등장해 반전을 안겼다. 구씨가 아닌 구자경의 모습을 한 그는 흩날리는 함박눈을 바라보면서 생각에 잠긴 듯 보였다. 그 위로 지난날 염미정이 했던 말이 울려퍼지며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염미정과 구씨만의 따뜻한 순간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살랑이는 바람을 맞으며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 시끄러운 마음을 쉬게 하는 듯 고요히 풍경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힐링을 안긴다. 함께 밭일을 하고 돌아가는 이들의 뒷모습에도 다정한 설렘이 묻어난다. 산포의 풍경과 어우러진 염미정과 구씨의 일상이 기분 좋은 미소를 띠게 한다.

그러나 의문의 남자들이 찾아오면서 두 사람에게 위기감이 드리워진다. 구씨를 따라오는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남자의 멱살을 쥔 구씨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검은 옷의 또 다른 남자까지 등장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구씨에게 다가온 어두운 그림자는 추앙커플의 앞날에 또 한 번 변화를 예감케 한다.

한편, 꿈꿔왔던 외제차를 ‘득템’한 염창희는 한층 차분해진 태도로 삶을 돌아본다. 하지만 그런 순간도 잠시, 머리를 싸맨 그의 모습은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친구 오두환(한상조 분) 역시 걱정스러운 눈길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과연 염창희에게는 또 어떤 사건이 닥친 것인지 궁금해진다.

이번 주 방송되는 ‘나의 해방일지’ 11, 12회에서는 추앙커플의 관계가 점점 더 깊어진다. 그러나 산포에 있는 구씨의 동태를 살피는 검은 무리들이 등장하면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자신을 찾아온 이를 거침없이 처리하며 “백사장한테 전해”라고 경고하는 구씨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불안해하는 염미정의 얼굴이 이어져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염기정(이엘 분)은 마침내 조태훈(이기우 분)과 단둘이 술자리를 갖게 된다. 그런 염기정에게 박진우(김우형 분) 이사는 “어떻게 매일 본인만 기다려. 좀 애타게 해봅시다”라며 조언했다. 미묘한 분위기가 오가는 염기정과 조태훈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를 모은다.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11회는 오는 14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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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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