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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레피젠과 감염병 체외진단기 공동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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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레피젠과 감염병 체외진단기 공동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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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래피젠과 신종 감염병 체외진단의료기기를 공동 연구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감염병 분야 체외진단의료기기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제품의 기술개발과 임상시험을 선도하는 산학협력관계를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학술교류는 물론 국책과제 연구개발 사업도 협력한다.

은평성모병원은 최근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감염병 대응 고도화를 위한 감염병검사센터를 였었다. 병원 내 모든 부서가 참여하는 감염병센터는 감염병의 원인을 빠른 시간 안에 분석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래피젠은 지난해 7월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첫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허가를 획득한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를 출시해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했다. 현재 100여 종이 넘는 신속진단키트와 전문검사키트를 국내외에 선보이며 뛰어난 연구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제훈 감염병검사센터장(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코로나19 유행 초기에는 의료계조차 자가검사키트의 효용성에 대해 많은 의구심이 있었지만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바이러스 변이까지 검출해내는 성과를 올렸다”면서 “신종 감염병 출현을 예측하는 연구와 진단기기 개발에 은평성모병원과 래피젠이 역량을 집중한다면 향후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재구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확인 했듯이 국민들이 스스로 검사를 시행하는 진단키트의 개인화가 감염병 확산을 막는 주요 방역정책 중 하나로 떠올랐다”며 “새로운 감염병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언제든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검사가 가능한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래피젠은 이번 업무협약에 맞춰 은평성모병원에 발전기금 2억 원을 기부했다. 은평성모병원은 발전기금을 의학 연구 및 차세대 의료체계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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