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단체전 엔트리를 둔 무한 경쟁이 펼쳐진다.
11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 7회에서는 유니스 단체전 엔트리가 공개된다. 이를 위해 국대 선수들과 비국대 선수들의 물러날 수 없는 한판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지난 5월 5일 방송된 6회에서는 국대 선수들이 단체전 선발 경쟁을 위해 유니스 훈련소로 들어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들은 다 같이 햄버거를 먹었다가 식중독에 걸렸고, 이에 단체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이때 비국대 선수들은 국대 선수들 먼저 치료하라고 말하는 코치진의 말에 서러움까지 느껴야 했다.
이런 가운데 5월 11일 ‘너가속’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비장한 분위기가 감도는 유니스 단체전 선발 현장이 담겨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는 국대 팀과 비국대 팀이 나뉘어 대결을 펼치는 것이라고. 또한 이번 대결은 이태상(조한철 분) 감독의 제안으로 세트 종료 없이 무한으로 진행된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 속 박태양(박주현 분)과 박태준(채종협 분) 그리고 유니스 선수들은 전에 없이 비장한 표정이다. 이와 함께 국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육정환(김무준 분)도 지지 않는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사진만으로도 선수들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전달된다.
과연 이태상 감독이 이번 엔트리 선발전에 무한 대결을 제안한 이유는 무엇일까. 종료 없이 펼쳐지는 이들의 대결은 어떤 결과를 낳을까. 뜨거운 경기 끝에 단체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 선수들은 누가 될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너가속’ 7회가 애타게 기다려진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7회는 1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