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정규직 그만두고 비정규직 택하는 베트남인들..."워라밸 추구"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정규직 대신 비정규직을 택하며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의미인 `Work-life balance`의 준말)을 추구하는 베트남인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말 비정규직 근로자는 203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1만9100명이 늘었다.
통계청(GSO)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이 추세는 올해 1분기 말 2140만 명으로 증가하면서 둔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들이 한국의 연금보험 성격을 띠고 있는 사회보험 등을 포기하면서까지 비정규직을 택하는 이유는 계약직보다 높은 수입을 올리고 직장 스트레스가 덜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도시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는 근로자도 늘고 있다. 지난 1월 GSO 보고서에 따르면 약 220만 명의 근로자가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귀향해 정착했다.
이들 대부분은 "도시에서 벌어지는 경쟁에 지쳤다", "집세와 기타 비용에 대한 걱정 없이 가족의 토지에서 채소를 재배하며 가축을 기르는 데 만족한다", "내 시간이 많아져 스스로 시간을 통제할 수 있어 즐겁다" 등의 반응이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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