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와 함께 주요 코로나19 백신 공급업체 모더나의 1분기 백신 매출이 17억달러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CNBC는 "미국의 바이오기업 모더나는 1분기 순이익 36.6억달러(주당순이익 8.58달러), 매출은 60.7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는데 이는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더나가 1분기 기록한 주당순이익과 매출은 월가의 예상치인 각각 5.74달러와 44.5억달러에 크게 상회했다"고 전했다.
모더나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190억달러 규모의 백신 계약을 완료했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인 185억달러를 이미 넘어선 수치이다.
또한 모더나는 올해 6세 미만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승인을 당국에 요청해 두고 있어, 향후 매출과 실적은 더욱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