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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호실적에 강세…기아 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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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자 주가도 동반 강세다.

26일 오전 9시15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5,500원(+3.02%) 오른 18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는 4,100원(+5.15%) 오른 8만 3,7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5일 올해 1분기 매출이 30조 2,986억 원, 영업이익은 1조 9,289억 원, 당기순이익 1조 7,7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6.4% 증가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조 6,581억 원으로 추산했다. 실제 1분기 영업익은 컨센서스와 비교해 16.2% 높은 수준이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지정학적 리스크 등 매크로 불확실성 남아 있지만, 양호한 백오더를 확보하고 있는 등 글로벌 자동차 수요기반이 견조하고 제품력이 개선되고 있어 하반기 생산 회복(정상화) 과정에서 분기별 판매/실적 개선 추세 지속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타이트한 재고상황 및 제품 경쟁력 개선 고려 시 중장기 실적 개선 전망유효. 하반기 아이오닉 6 출시에 따른 전기차전용플랫폼 라인업 확대도 중장기 기대요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현대차는 2022 팰리세이드F/L, 그랜저FMC, 아이오닉6 신차 모멘텀 보유하고 있으며, SUV(투산/크레타/아이오닉5 등) 제네시스 판매/라인업 확장에 따른 수익성 유지/개선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 원을 유지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기아에 대해서 "기아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6.52조 원으로 역대 최대치로 기록됐던 2021년의 4.87조 원을 넘어 새로운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준성 연구원은 "금리 인상 및 물가 상승 속 글로벌 경기 소비재 업종의 수요 전망이 하향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도 소비자들의 자동차에 대한 긴 대기 수요는 여전하다. 자동차 업종의 특이점 있는 호황은 반도체 공급 정상화 이후 극단적으로 낮은 재고가 적정 규모에 도달될 때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은 기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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