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의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화투자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롯데지주의 1분기 매출액이 3조 1,07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1,06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49.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유로는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성장에 따른 배당 수익 증가를 꼽았다.
실제로 롯데칠성 연결 편입에 따라 연간 약 2,165억 원에 달하는 추가 영업이익을 손에 쥘 것이란 분석이다.
나아가 신 사업에 시동을 걸면서 기존 사업과의 연계로 그룹 전체의 성장성 확보가 기대된다.
앞서 롯데는 헬스앤웰니스, 모빌리티, 서스테인빌리티, 뉴라이프 플랫폼 등 4개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은 바 있다.
남성현 연구원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발현을 통한 성장성이 가능하고, 국내 재계 5위에 달하는 역량이 집중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