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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로이, 이태원 넘어 일본으로…'롯폰기 클라쓰' 日 7월 방영

'이태원클라쓰' 리메이크 드라마, 7월 日 TV아사히 방송
'박새로이' 역에 타케우치 료마 캐스팅
카카오엔터 "글로벌 히트작 계속해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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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웹툰과 드라마로 방영되며 인기를 모은 `이태원 클라쓰`의 일본 리메이크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가 올해 7월 일본에서 방영된다.

이태원클라쓰 웹툰의 국내 누적 조회수 4.1억 회를 기록했고,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18.3%를 기록하며 역대 JTBC 드라마 평균 시청률 3위를 기록했다.

박서준 배우가 연기했던 이태원 클라쓰의 `박새로이` 역에는 타케우치 료마가 확정됐다. 타케우치 료마는 `변두리 로켓`, `테세우스의 배` 등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아왔다.

타케우치 료마는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에서 굉장히 화제였고, 시청하면서 정말 멋진 작품이라 생각했다"며 "이 작품에서 주연으로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며, 전력을 다해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웹툰 플랫폼 `픽코마`를 통해 이태원 클라쓰의 일본 현지화 웹툰 `롯폰기 클라쓰`를 제공해왔다. 앞서 이태원 클라쓰 드라마가 방영될 당시 픽코마에서는 `롯폰기 클라쓰`의 거래액이 454% 증가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판 드라마까지 제작되는 것은 카카오엔터 IP의 우수성과 파급력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히트 사례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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