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가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 출범한 KT클라우드는 KT의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분리해 설립한 회사다.
KT클라우드는 현재 수도권에 5개 IDC(강남, 용산, 목동1, 목동2, 분당)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경력직 채용은 클라우드, 인터넷데이터센터, IT, 경영 분야 등 KT클라우드 핵심 사업 전반에 걸쳐 시행된다.
봄 시즌 경력직 채용은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하며 서류전형, 실무면접, 임원 인터뷰를 거쳐 약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법인 출범 이전 개시된 1차 모집은 현재 내부 절차를 진행 중이며, 법인 출범 이후 개시된 2차 모집은 채용 분야를 넓혀 4월 24일까지 지원서를 신청 받고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접수일 기준 3주 이내 결과를 안내할 방침이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우수한 인적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회사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선발하는 경력직원을 포함하여 KT클라우드의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