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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플랫폼 iEX, 프리 시리즈 A 20억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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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글로벌 거래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식회사 아이이엑스가 "BNK벤처투자와 하이투자파트너스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이엑스의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거래 플랫폼 iEX Platform은 RE100으로 촉발된 민간 부문의 신재생에너지 거래 활성화와 시장확대에 필요한 다양한 니즈들을 핀포인트 타겟팅해 설계한 플랫폼이다.

우선적으로 민간 기업들의 신재생에너지 거래 활동이 가장 활발한 북미시장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상용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iEX Platform의 가장 큰 장점은 신재생에너지 거래 관련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민간 부문에서 전력구매계약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거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업무를 스마트콘트랙트, 자동화 정산 시스템, 트랙킹 시스템 등을 활용해 하나의 플랫폼 안에 구현했다.

북미지역 민간 부문의 PPA 거래는 대부분 실제 전력 전송이 수반되지 않는 가상전력구매계약 방식인데, 이는 금융상품의 일종인 스왑 계약과 구조상 동일하다.

REC의 2차 거래가 자유로운 북미 지역에서는 REC 또한 금융시장의 원자재상품의 일종으로 인식하고 있다.

아이이엑스는 이러한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독특한 거래 구조를 새롭게 해석해, 기존의 브로커 중심 거래 방식의 시스템적 비효율성과 고비용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플랫폼 솔루션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아이이엑스의 북미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방정일 CSO는 "이번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됨으로써, 미국 현지 거점 구축과 상용화 버전 플랫폼 개발에 보다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 북미 시장에 성공적 안착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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