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의 소재 B2B 사업이 2년 만에 매출 100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야쿠르트에서 hy로 이름을 바꾼 뒤 앞세운 `소재 B2B`와 `배송서비스` 등 신사업에서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hy는 지난해(2021년) B2B 분야 매출이 사업 첫해인 2020년과 비교해 세 배(278%) 가까이 성장한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목표는 전년대비 30% 늘어난 130억 원으로 잡았는데, 이를 위해 우선 판매 품목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체지방 감소, 피부 건강 중심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면역, 장(腸) 건강 영역 등으로 넓힌다.
hy는 지난 1995년 국내 최초 유산균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5,000개 균주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연구를 이어가는 중인데 개별인정형 원료 6개, 특허 균주 53종을 갖고 있다.
천연물 소재도 강점으로, 발효홍삼을 비롯해 발효녹용, 꾸지뽕잎추출물에 대한 상용화를 마치고 거래량을 늘리고 있다.
김민수 hy연구기획팀장은 "소재 B2B는 핵심역량 기반 신사업으로 CJ웰케어, 종근당건강, 한국암웨이 등 유수의 기업과 거래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