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에 최상목 전 기재부 1차관이 내정됐다.
최 전 차관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인수위원(간사)를 맡고 있다.
6일 금융위와 국회 관계자는 "최 전 차관이 사실상 내정됐으며 인사청문회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최 전 차관은 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대통령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1차관 등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 농협대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 힘 의원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사실상 정해진 가운데 이른바 `경제 원팀`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된 셈이다.
추 의원은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을 경험했다.
인수위는 이르면 8일 경제부총리와 금융위원장을 포함한 1차 내각 인선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