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네 번째 월드투어의 일본 도쿄돔 3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고 폭발적인 현지 인기를 재입증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일본 공연의 성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의 일환으로 총 3회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앞서 4월 23일과 24일 양일간 2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 티켓 예매 대란을 불러일으키며 25일 월요일 공연을 추가했다.
공연 티켓은 지난 2일 오전 10시 일반 예매가 진행됐고 빠르게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특히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등 초특급 인기를 자랑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2월 15일(이하 현지시간) LA를 시작으로 27일 뉴욕까지 총 5개 도시 7회 공연 규모로 전개된 미국 공연에 이어 일본 도쿄돔 3회 공연까지 모두 매진시키고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트와이스는 2019년 3월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이번 공연은 `TWICE WOLRD TOUR 2019 `TWICELIGHTS` IN JAPAN`(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 인 재팬) 이후 약 2년 만에 성사된 대면 만남으로, 오랜 시간 직접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올해로 일본 정식 데뷔 5주년을 맞이하는 트와이스는 팬들을 기쁘게 할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3월 16일 베스트 4집 `#TWICE4`(해시태그트와이스4) 발매를 시작으로 5월 데뷔 5주년 기념 DVD 출시, 7월에는 일본 정규 4집을 발표한다. 특히 네 번째 베스트 앨범 `#TWICE4`는 발매 직후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와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빌보드 재팬의 주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2022.03.14~2022.03.20), 현지 최대 레코드숍 타워레코드의 전 점포 종합 앨범 주간 차트(2022.03.14~2022.03.20)까지 정상을 휩쓸고 음반 파워를 뽐냈다.
이들은 최근 빌보드 재팬에서 새 기록을 추가했다. 빌보드 재팬이 3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작년 10월 1일 전 세계 동시 발표한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는 빌보드 재팬 누적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The Feels`는 발매 직후인 10월 6일 자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송 차트에 첫 등장한 후 3월 30일까지 26주 연속 톱 50에 랭크인하고 롱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9년 9월 발매한 미니 8집 타이틀곡 `Feel Special`(필 스페셜)로 빌보드 재팬 첫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트와이스는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 `FANCY`(팬시), `YES or YES`(예스 오어 예스)에 이어 통산 다섯 번째 빌보드 재팬 1억 스트리밍이라는 진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트와이스는 네 번째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K팝 대표 걸그룹` 위상을 높이고 있다. 작년 12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고 올해 2월부터는 미국에서만 총 7회, 10만 명 관객을 동원하는 단독 투어를 열고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다. 오는 5월 14일에는 미국 LA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Banc of California Stadium)에서 앙코르 공연을 개최하고 성원에 화답한다. 해당 공연은 2만 2000석 규모로 K팝 걸그룹 사상 최초로 북미에서 스타디움 공연이 성사돼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