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버스 업계 "요금 인상해야...유가 상승에 승객 감소 이중고"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 내 버스회사들이 요금 인상을 검토중이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휘발유 가격이 인상된 데다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 기존만큼 많지 않아 경영난을 겪고 있어서다.
하노이에서 가장 큰 버스터미널로 꼽히는 지압밧(Giap Bat)버스터미널과 미딩(My Dinh) 버스터미널을 통해 출발하는 버스도 현저히 줄었다. 미딩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버스는 일일 250~300대 수준으로 기존 800대와 비교했을 때 30%에 불과한 수준이다.
현재 일일 400대의 버스가 출발하는 지압밧 버스터미널은 코로나 이전에는 1200대의 버스가 오갔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사업자가 손실을 줄이기 위해 버스 요금 인상을 검토 중"이라며 "요금이 인상되지 않을 경우 버스회사들이 더이상 경영을 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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