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초대형 전기 SUV 이미지가 공개됐다.
28일(현지시간) BMW 미국법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플래그십 SUV X7 시리즈의 전기차 버전인 `BMW i7 xDRIVE 60` 동영상을 공개했다.
하위 모델인 iX xDrive50과 동일한 배터리팩을 사용할 경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521km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두 개의 전기모터를 채용해 534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내외관은 내연기관 X7 시리즈와 달리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다.
키드니 그릴의 경우 내연기관 차량 보다 한층 확대되고, 운전석에는 5G가 연동된 31인치 초대형 스크린이 장착될 예정이다. 뒷좌석에는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되고 오디오는 바워스&윌킨스 서라운드 시스템이 채택된다.
BMW 미국법인은 다음달 20일 신차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사진=BMWUS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