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식 신임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가 28일 취임사를 통해 자강불식의 자세로 임직원의 자기개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NH농협캐피탈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조 대표가 별도의 취임식 없이 NH농협캐피탈 본사 빌딩에서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각자의 자리에서 주인의식으로 무장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모든 일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현장중심 경영을 강조하며 현장 운영의 문제점을 꼼꼼히 살피고, 직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고 있지만 시스템을 실행하는 건 결국 사람이라며 "자강불식의 자세로 임직원 모두 자기 개발에 투자하고 발전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NH농협캐피탈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자산 6조 원을 돌파했고, 당기순이익은 역대 최고 수준인 960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