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1.24

  • 20.61
  • 0.83%
코스닥

677.01

  • 3.66
  • 0.54%
1/3

3월 28일 농산물 및 금속 원자재 시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원자재 시장의 동향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지난 금요일 장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시설이 예맨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공급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상승했습니다. WTI는1.3%오른 113달러에 거래 마쳤고 지난 한주간은 10.5% 올랐습니다. WTI주간 상승률은 이번달 첫째주 이후 최대였습니다. 브렌트유도 금요일 장 1.3% 오르며 120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지난 한주간 무려 12%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원면>
주요 곡물 가격들,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원면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3.7%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코코아>
코코아 가격은 2% 내림세 나타내면서 톤당 2568달러에 거래 마쳤습니다. 세계 최대 코코아 생산지인 코트디부아르에서의 공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귀리>
귀리 선물은 4.9%로 5% 가까운 강세 나타냈습니다.

<설탕>
설탕 가격은 상승세 이어갔습니다. 지난 금요일 장에서 2% 올랐습니다. 국제유가 상승뿐만 아니라, 브라질 통화 헤알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브라질 설탕 공급자들의 수출 판매가 줄어들었습니다. 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국내 설탕 가격이 뛰는 걸 막고자, 인도산 설탕 수출 규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도 가격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글로벌 설탕 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옥수수, 밀>
옥수수와 밀은 모두 상승했는데요. 옥수수는 0.8% 오르며 부셸 당 753센트에서, 밀은 1.3% 오름세 기록하며 1100센트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주말 사이 더 악화되어 곡물 가격이 급등할 것에 미리 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돈육>
돈육 선물은 4.6% 강세 나타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강력한 수요와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금속 원자재 가격도 살펴보겠습니다.

<금>
금부터 확인해보시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어지면서 지난 한주간 금 가격은 1.3% 상승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장에서는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보통 중앙은행의 긴축 우려는 금 가격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합니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금을 보유하는 데 대한 기회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금요일 장 금 가격은0.4% 하락하며 온스당 1954달러선에서 거래 마감했습니다.

<은>
은 가격은 1% 하락하며 25달러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팔라듐>
팔라듐은 구리와 니켈, 백금 등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입니다. 주로 가솔린차량의 매연을 정화하는 촉매제의 필수 원료로 사용됩니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 장 7%로 크게 빠졌습니다. 지난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팔라듐 공급 불안은 새롭게 드러난 문제가 아니라 지속되어 온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가 전세계 팔라듐의 40%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와 북미 국가들도 팔라듐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백금>
백금은 귀금속 뿐만 아니라 팔라듐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촉매 변환기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장 2%대 떨어졌습니다.

<니켈>
니켈 시장의 좀 잡을 수 없는 변동성은 계속되었습니다. 이틀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던 니켈은 금요일 장 4.6% 크게 빠졌습니다. 장초반에 9% 넘게 급등하다가 장중에 갑자기 7.4% 빠지기도 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계속되는 혼란 속에서 런던금속거래소의 역할과 니켈 시장의 미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구리, 주석>
구리와 주석은 각각 1%대 내림세 나타냈습니다.

<알루미늄>
지난 금요일 장 알루미늄도 0.5% 하락하며 톤당 3천6백5달러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그런데 세계알루미늄협회의 연구에 따르면, 글로벌 알루미늄 수요가 2030년까지 40% 급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과 건설, 포장, 그리고 전기전자. 이렇게 4가지 분야가 수요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