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친환경 철강 체제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25일 오전 제6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Steel for Green`을 전략으로 친환경 철강 체제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동국제강은 탄소배출량 절감에 탁월한 전기로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회사"라며 "친환경 시대에 적합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로 기술 고도화, 친환경 컬러강판 생산공정 구축, 친환경 제품 확대 등 미래 철강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에 장세욱 부회장을 재선임했다.
지난해 동국제강은 8,03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