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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올해 2배 이상 성장…뇌전증 신약 1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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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를 비롯한 전 사업 영역에서 올해 2배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 사업을 확대하고 유망 신약 도입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2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세노바메이트 매출 1,600억원 이상, 뇌전증 신약 인지도 1위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며 "전 사업영역 실적을 전년대비 2배 이상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미국에 이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조 대표는 "미국 시장뿐 아니라 남미 시장 등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를 통해 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에 세노바메이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엑스코프리’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782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파이프라인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조 대표는 "세노바메이트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올해 뇌종양과 뇌 전이성 고형암 임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뇌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신약이 반드시 넘어야 할 `뇌혈관장벽(BBB) 투과` 능력을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입증한 만큼 후속 파이프라인도 자신있다는 설명이다.
SK바이오팜은 뇌질환의 예방·진단·치료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조 대표는 "뇌전증 예측·감지 디바이스 임상을 본격화하고 단백질 분해·miRNA 등 혁신 기술 접목과 더불어 글로벌 바이오 펀드 투자, 해외 유망 디지털 치료제 벤처와의 전략적 관계 구축도 적극 추진 중이다. 신약 개발 회사를 넘어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한층 고도화해 실천 범위를 미국 법인까지 확대하며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월 협력사 공급망 리스크 대응·관리를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이니셔티브 PSCI에도 가입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이 공격적인 인수합병(M&A)를 추진하는 가운데 SK바이오팜도 현재 M&A를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후속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유망 제품(신약)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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