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호연이 `제2회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Critics Choice Super Awards)에서 액션 시리즈 부문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제2회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를 주관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에서 작년부터 새롭게 런칭한 시상식으로 슈퍼히어로, SF, 판타지, 공포, 액션 영화/드라마 장르 작품들을 대상으로 대중들과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과 배우를 선정하는 시상식.
이번 `제2회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에서는 정호연이 `액션 시리즈 부문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것과 더불어 ‘오징어 게임’이 ‘베스트 액션 시리즈’, 이정재가 ‘액션 시리즈 남자 연기상’을 수상하며 ‘오징어 게임’의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이렇게 정호연은 국내외를 아우르는 글로벌 대세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더욱 큰 의의를 가진다.
`액션 시리즈 부문 여자 연기상` 후보에는 수상자인 `오징어 게임` 정호연을 비롯해 `제1회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액션 시리즈 부문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9-1-1`의 안젤라 바셋부터 `오징어 게임`의 김주령, `이퀄라이저`의 퀸 라티파, `쿵푸`의 올리비아 리앙, `힐스`의 메리 맥코막까지 쟁쟁한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다.
`액션 시리즈 부문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정호연은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에서 수상을 하게 돼서 진심으로 기쁘고, 이 기쁨을 저희 `오징어 게임` 식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는 앞으로 더 많은 경험을 쌓고 한 발 한 발 나아가서 멋진 배우로 성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하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정호연은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전례 없는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정호연은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이자 `한국 최초`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는 것은 물론 `아시안 최초 단독`으로 미국 패션지 보그 US 커버를 장식하며 미국에서도 주목하는 배우임을 증명했다.
한편 정호연은 ‘그래비티’ ‘로마’로 유명한 헐리우드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Apple 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 (Disclaimer)’에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케이트 블란쳇, 케빈 클라인과 호흡을 맞춘다. 이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장시키고 있는 배우 정호연이 앞으로 선보일 글로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