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사랑밭과 이민자통합센터가 지난 10일과 11일,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동해시를 찾아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재난으로 고통 받는 울진군 이재민 330명과 동해시 이재민 50명을 위해 쌀 10kg 330포, 생수 330세트, 즉석식품 7종 등의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재민 대피소 상황실과 적극 소통하며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성해 당일 산불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피해복구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함께하는사랑밭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보다 많은 도움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를 알리며 이재민들이 산불 피해에서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함께하는사랑밭 관계자는 “작은 도움이지만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분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영 이민자통합센터장은 “국내에 거주하는 많은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들이 현재 발생된 재난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마음 아파하고 있다.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대안학교 학생 등 107명이 동참해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