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최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미래 사업 전략과 주주 정책에 대한 구체화했다고 11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측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금호석유화학은 재무 실적과 신용 등급에서 뛰어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5.9% 증가한 8조 4,618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4.3% 증가한 2조 4,068억 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지속 성장 기업으로의 전환’을 발표하고 2026년 연 매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전사 목표를 수립했다"면서,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G 선도 사업 체계 구축, 핵심(Core) 사업 집중 육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가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금호석유화학의 주주친화정책도 강화될 예정이다.
금호석화 측은 향후 2,3년간 별도 당기순이익의 25~35%를 현금 배당,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등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작년에 발표한 데 이어 앞으로도 사업 체질 개선에 기반한 수익과 사업 가치 개선분을 주주들과 공유하기 위한 주주 정책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를 향후 10년간 전략적 제휴 및 신성장 플랫폼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과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의사 결정에 따른 비연관 자산 역시 향후 정상 가치 회복 시 미래 포트폴리오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