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업체 랩지노믹스는 보유중인 자사주 12만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기업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기 위한 움직임의 일환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소각 예정인 주식은 보통주 11만 9,556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약 1.0%에 해당한다.
금일 종가 2만3,650원 기준 소각예정금액은 약 28억 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16일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지난해 큰 폭의 실적성장을 거둔 만큼, 회사의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기 방법으로 자사주 소각을 실시했다"며 "이번 소각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