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최자가 `재호` 댄스 필름으로 한 편의 청춘 드라마를 완성했다.
최자는 지난 6일 오후 아메바컬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로 EP `재호` 수록곡 `Jaeho (재호) (Feat. 개코)`의 댄스 필름을 공개했다.
이번 댄스 필름은 앞서 `재호` 타이틀곡 `Do what I do (두 왓 아이 두) (Feat. 이적, Pphk)`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던 안무가가 출연해 `Jaeho`에 맞춰 감각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는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영상이 전개되면서 엔딩 크레딧처럼 `재호`에 참여한 많은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의 이름이 담겼다. 이를 통해 최자는 이들에 대한 고마움의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재호`는 최자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총 5곡으로 수록돼 있다. 그 가운데 `Jaeho`는 최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 자서전 같은 성격의 곡이다. 다이나믹듀오로 오랜 호흡을 맞춰온 30년지기 개코는 최자를 향한 애정어린 소감과 조언을 피처링으로 담아냈다. 이러한 곡의 성격에 맞춰 댄스 필름 또한 어딘가 뭉클한 감정을 선사한다.
영사기 형식의 첫 트레일러 영상부터 `Do what I do` 뮤직비디오와 이번 `Jaeho` 댄스 필름 속 엔딩 크레딧까지, `재호`의 콘텐츠들은 한 편의 웰메이드 영화처럼 구성돼 그 유기성과 완성도를 새삼 주목하게 한다.
최자는 솔로 EP `재호`를 통해 자신의 강점인 솔직한 가사와 공감되는 표현들로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재호`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애플뮤직의 한국 힙합/랩 앨범에서 장기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데뷔 20여년 만의 첫 솔로 EP로 2022년 특별한 활동을 시작한 최자는 계속해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