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써클 하우스`에선 `젊은 꼰대 vs 요즘 MZ`로 나누어 `회식은 직장 생활에 도움이 된다?`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MC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한가인은 "저도 회식이 필요하다고 동의하는데, 저희 남편(연정훈) 같은 경우는 회식 가는 걸 너무 좋아한다. 술을 마실 수 있으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감독님, 스태프들과의 관계도 있고 처음 만나는 자리에선 분명 회식이 필요한데 단, 12시까지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가인은 "12시가 넘으면 형, 동생 다 되지 않나. 말 다 놓고 `다음 작품 같이 해요` 한다. 하지만 남편은 그 다음날 아무것도 기억 못 한다. 남편이 회식 때 밤 12시가 넘어서 하는 말은 다 헛소리다. 필요가 없다"라고 거침없이 얘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누구랑 뭘 먹었고, 누가 있었는지 기억 못 하니까 필요한 시간까지만 친목을 도모하는 건 OK다"라며 단호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