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이 우크라이나 무력 긴장 야기에 따라 러시아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22일(현지시간) 이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2개 지역을 공식적으로 분리독립을 승인하면서 미국과 영국, 유럽 등이 군사적, 경제적 재제에 나서며 우크라이나를 두고 무력 긴장상태가 더욱 첨예한 상태가 됐다.
이런 상황 속에 JP모간은 가까운 시일 내에 러시아 증시의 추가 하락을 예상하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JP모간은 "미국이 러시아에 대해 추가 경제 재제가 가해질 경우 러시아는 외국인 주주들에게 돈을 지급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푸틴 대통령의 발표 후 러시아 증시의 달러 기반(표시) RTS주가지수와 루블화 기반 MOEX지수는 일제히 폭락을 기록하고 있다.